두번째달[사진=모스트컬쳐 제공]
두번째달[사진=모스트컬쳐 제공]

[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에스닉 퓨전 밴드 두 번째달이 팀 결성 15주년 콘서트를 개최한다.

두 번째달은 오는 31일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카운트다운 콘서트 반반’(半半)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두 번째달의 팀 결성 15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기획된 카운트다운 콘서트다.

김준수 [사진=모스트컬쳐 제공]
김준수 [사진=모스트컬쳐 제공]

 

반반’(半半)은 이번 콘서트에서 협연을 펼칠 국립창극단 단원 김준수와 경기도립국악단 단원 김율희의 무대와 두 번째달의 무대를 동시에 의미한다. 두 사람은 두 번째달의 국악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젊은 국악인으로 평창동계올림픽 무대를 같이 펼치기도 했다.

두번째달은 충전과 방전을 거듭하며 성능이 저하된 배터리를 다시 정렬해 원래의 성능을 회복하는 콜라보레이션 작업처럼, 앞만 보며 달려온 지난 시간의 작업을 반추하고 새롭게 정리하는 과정을 경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찾게 된 보물 같은 추억들을 즐기는 것 또한 이번 공연의 매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두번째달은 15년 동안 세계 여러 나라의 음악을 자신들만의 색으로 재해석하며 새로운 연주 음악의 지평을 열어왔다.

김율희 [사진=모스트컬쳐 제공]
김율희 [사진=모스트컬쳐 제공]

 

드라마와 영화, 광고 음악, 각종 예능 bgm은 물론 프로젝트 앨범 판소리 춘향가’, ‘불후의 명곡’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무대 작곡, 연주 등 다양한 활동도 하고 있다.

두번째달의 반반’(半半)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10일 오전 10시 오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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