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장사상륙작적시로하를 그린 영화 장사리 9.15’(가제·감독 곽경택, 김태훈)가 김명민부터 메간 폭스까지 이어지는 화려한 캐스팅을 확정했다.

장사리 9.15’는 인천 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어린 학도병들을 투입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전쟁실화 블록버스터다. 평균 나이 17, 훈련 기간 단 2주 뿐인 역사에 숨겨진 772명의 학도병들을 재조명한다.

김명민, 최민호, 김성철, 김인권, 곽시양, 메간 폭스 등 한국과 할리우드를 넘나드는 최종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 1013일 촬영을 시작했다.

먼저 믿고 보는 배우김명민이 학도병 유격대를 목숨 걸고 이끄는 이명준대위 역을 맡았다. 트랜스포머시리즈로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 자리를 단숨에 차지한 메간 폭스가 종군기자 마가렛 히긴스역을 맡았다. 실존 인물인 마가렛 히긴스는 한국 전쟁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리며 여성 기자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뉴욕 헤럴드 트리뷴지의 열혈 종군기자다.



뿐만 아니라, 학도병으로 분한 라이징 스타들의 라인업도 눈에 띤다.

'인랑'에서 특기대 에이스 역할로 충무로에 눈도장을 찍은 최민호가 학도병 분대장 최성필역을 맡아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시청자들에 각인된 배우 김성철은 최성필과 신경전을 벌이는 에이스 학도병 기하륜역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중요한 작전의 순간, 묵묵히 앞장서는 일등 상사 류태석역은 대한민국 대표 명품 신스틸러 김인권이 맡아 극의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영화 '목격자'에서 살인자 역을 맡으며 섬뜩한 연기로 호평받은 곽시양은 위기의 상황에서 뛰어난 책임감으로 학도병을 이끄는 중대장 박찬년역할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일 전망이다.

오는 2019년 개봉 예정인 '장사리 9.15'(가제)'친구', '극비수사'를 연출하고 '암수살인'을 제작한 곽경택 감독과 '아이리스2', '아테나 : 전쟁의 여신'으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태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사진 출처=픽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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