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동남로14길과 오금로46길 사이, 문정1동 문정래미안아파트 후문 일대에 회전교차로 조성을 완료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개롱근린공원사거리에서 문정로 방향 동남로14길은 문정래미안 아파트 재건축 과정에서 일부는 4차선 왕복도로로 정비돼 있다. 해당 부지를 제외한 일부(가락프라자 아파트 후문 일대)는 차로 구분이 없는 왕복도로로 존치된 상태다.

동일 구간 내 넓이가 다른 도로가 존치해 상대적으로 차로가 넓어지는 문정래미안아파트 후문입구 교차로에서는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이 잦았다.

구는 지난해부터 회전교차로 설치를 추진하고 서울시 특별교부금 대상사업에 공모해 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특히 설계에서부터 경관시설물 설치, 자재 선택 등 전 과정에 주민 의견을 수렴해 완공했다

막바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범운영 중인 회전교차로는 이달 중순 표지판 공사를 완료 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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