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22명 규모 협의체 운영 예정

평화교육 실현방안 논의해 학교교육에 안착

서울시교육청 [뉴시스]
서울시교육청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화해와 공존의 평화교육 실현을 위한 평화교육 협의체를 구성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0일 오후 4시 본청 906호에서 평화교육협의체 전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평화교육 협의체는 민주시민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 평화교육의 비전을 수립하고 한반도 정세 변화와 지구촌 시대의 도래 등 새로운 시대상에 맞는 서울교육의 전략 및 실천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구성된다.

협의체는 자문단 12명과 지원단 10명으로 구성된다.

최광락 경기고 교장이 단장을 맡는 자문단은 주로 교육청 외부의 전문가 집단을 중심으로 평화교육을 위한 이론적 개념 및 정책 연구의 방향설정, 평화교육 관련 분야의 정책 자문, 연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지원단은 박봉정 신천중 교장이 단장을 맡고 학교 현장의 교원 중심으로 구성되며 평화교육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방법, 평화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자문, 교원의 수업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등 학교 현장을 지원한다.

협의체는 오는 2020년 2월까지 운영 예정이며 협의체에서 제시된 실천 방안 등은 상황에 맞춰 학교 교육에 안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의체 운영을 통해 평화교육과 학교교육과정이 유기적으로 결합되고 제도적으로 안착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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