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사진=서울시 제공)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시는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해 6건의 우수과제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월1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서 시민 아이디어 112건이 접수됐다. 시는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 등 총 6건을 우수과제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신원보증 폐지 또는 개정으로 취업활동 활성화' 과제가 뽑혔다. 취업준비생이 취업활동에서 부담을 느끼는 신원보증의 대상을 재무, 회계, 기술 등 관련 특수직으로 제한해 사용자가 보증요청을 할 수 있는 요건을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우수과제로 선정된 6명의 수상자는 서울시장상과 상금을 받는다.

박민제 서울시 법무담당관은 "이번 공모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과 생업에서 느끼는 다양한 어려움과 고민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민 참여를 통해 선정된 과제를 적극 개선해 더 나은 서울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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