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군은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에 들어서면서 역대 가장 많은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소규모 위험시설정비 외 2건에 10억원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로써 올해 임실군이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총 35억7900만원으로 역대 가장 많은 특교세를 챙겼다.

민선 6기 초기인 지난 2015년 20억4000만원에 불과했던 특교세는 2016년 33억9000만원과 2017년 32억1000만원으로 30억원대로 올라섰고, 올해는 35억원을 돌파했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성수 삼청지구 급경사지 정비 4억, 임실 양지마을 소규모 위험시설정비 3억, 신평 죽치마을 세천정비 3억이다.

군은 이번 특별교부세 사업으로 침수지역 해소 및 위험시설 정비를 완료하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확보한 예산은 이들 예산을 포함해 모두 10건으로,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8억5000만원), 성가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4억원), 다목적 체육관(3억원) 등 굵직한 현안 및 시책사업의 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확보한 예산은 임실치즈마을 소교량 재가설사업(6억), 화촌천 세천정비(2억), 연화실 소규모위험시설(2억5천)을 비롯해 성수 삼청지구 급경사지 정비(4억), 임실 양지마을 소규모 위험시설정비(3억), 신평 죽치마을 세천정비(3억) 등 총 20억5000만원으로 열악한 군재정 확충 및 주민숙원사업에 해결에 크게 기여했다.
 
심 민 군수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행정을 통하여 주민생활과 밀접한 재해위험요소를 적극 발굴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임실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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