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부산 사상구 백양대로를 달리던 포르쉐 승용차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 [뉴시스]
지난 9월 부산 사상구 백양대로를 달리던 포르쉐 승용차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 [뉴시스]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서울시 강남구 서울세관 사거리에서 주행 중이던 포르쉐 차량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벌어졌다.

1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6분께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포르쉐 차량에 난 불은 소방 출동 후 오후 3시 18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차량에는 운전자 1명이 타고 있었으나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탑승자가 차량 주행 중에 불꽃이 보였다고 했으며 이로 인해 자력으로 대피할 수 있었다"며 "화재 원인은 현재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에도 부산 사상구 백양대로를 달리던 포르쉐 승용차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났다. 당시 불은 차량의 엔진룸과 문 등을 태우고 50분 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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