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8 통계연보 발간…지난해 상황 분석

교통 수송 분담률 지하철·철도 38.9%로 가장 높아

등록자동차 311만6000대 기록…전년比 1.1% 증가

학령인구 144만명…초교 교원 1인당 학생수 14.7명

사진제공=대구백화점
사진제공=대구백화점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지난해 소비자물가지수가 5년 전과 비교해 7.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서울시가 발간한 '2018 서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2012년에 비해 7.6% 올랐다.

주요품목별로는 담배(77.5%), 달걀(51.6%), 쇠고기(33.7%), 탄산음료(26.3%)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세탁세제(27.0%), 휘발유(22.8%), 도시가스(19.0%), 쌀(12.7%) 등은 하락했다.

서울시민의 1일 교통수단별 분담률(2016년 말 기준)은 지하철·철도 38.9%, 버스 26.1%, 승용차 24.3%, 택시 6.6% 순으로 조사됐다. 지하철 노선 중 2호선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자동차 등록대수는 311만6000대로 2016년 308만3000대보다 3만3249대(1.1%) 증가했다. 등록자동차 현황은 자가용이 290만5000대, 영업용은 19만9000대로 전년대비 각각 1.0%, 1.5% 늘어났다.

용도별로는 자가용이 93.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영업용 6.4%, 관용 0.4% 등의 순이었다.

학령인구는 2012년 175만명(내국인 전체 17.1%)에서 지난해 144만명(내국인 전체 14.6%)으로 지속족으로 감소했다.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2012년 50만2000명이던 것이 지난해 42만8000명으로 약 7만4000명(14.7%)이 줄었다.

초등학교 교원 1인당 학생은 2012년 16.9명에서 지난해 14.7명으로 2.2명 감소했다. 초등학교 수는 2012년 594개소에서 지난해 603개소로 5년전에 비해 9개소 증가했다. 학급당 학생 수는 2012년 25.5명에서 지난해 23.0명으로 2.5명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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