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서구가 지난 11일 서구 관내 96개소 편의점을 여성․아동 안심지킴이집으로 추가지정하고 현판과 비상벨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36개소 편의점을 1차지정하고 2차로 추진된 것으로 서구는 총 136개소 편의점을 안심지킴이집으로 지정하게 됐다.

여성․아동 안심지킴이집은 여성과 아동이 신변을 위협받는 긴급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24시간 편의점으로 대피한 후 도움을 요청하면 편의점 직원이 비상벨을 눌러 경찰청 112 핫라인으로 신고가 되는 시스템으로, 주민들의 대피와 안전한 귀가 서비스를 지원한다.

설치지역은 관내 원룸, 빌라 단지, 학교, 어린이집 주변 등이며 지정 편의점 전면에는 ‘여성․아동 안심지킴이집’ 현판이 부착돼 있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홍보로 안전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안심지킴이집 지정 편의점에 대한 모니터링도 계속해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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