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연수구가 지난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생산식품 경쟁력 강화 및 판로개척 지원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역생산식품 판로개척 지원 사업 성과보고회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가 우수한 식품을 생산함에도 업소가 영세해 판매 및 홍보 전략이 부족한 문제점을 구가 판로개척을 지원해 해소한 것에 대한 성과를 보고했다.

구는 지난 5월부터 판로개척 중점지원업소 11개소를 선정해 위생 점검 등을 통해 제품의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관내 중·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제품설명회를 거쳐 각종 행사 연계 홍보와 판매관을 운영했다.

또 지난달부터는 총 8개 중·대형마트에서 홍보 및 판매관을 운영했으며, 내년에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판로개척 지원 사업 결과 2개 제조 업소는 마트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며, 2개 업소는 식품접객업소에 식품을 납품할 수 있는 판로를 개척하는 성과를 얻었다.

연수구식품제조가공업협회(회장 김치은)는 홍보 및 판매관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연수구와 중·대형 마트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에 대한 보답으로 430만 원 상당의 생산식품(김치, 떡 등)을 드림스타트 아동 가족에게 기부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향후에도 지역생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처를 늘릴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식품제조업소의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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