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학장 박문수, 이하 진주폴리텍)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지역 사회에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체험처를 발굴해 진로체험의 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행된, 교육부가 인증 효력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인증기관 평가는 지난 1년간 무료로 진료체험제공 실적이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체험처의 성격, 시설 안정성 및 쾌적성, 프로그램 우수성 등 10개 지표를 바탕으로 심사를 거쳐 180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진주폴리텍은 매년 경남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체험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이 캠프에서 ‘3D 모델링 체험하기’, ‘자동화기기 체험하기’, ‘PLC 체험하기’, ‘포토샵 체험하기’, ‘VR 체험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문수 학장은 “교육 대상 학교 확대를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겠다.”라며 지속적인 교육기부 활동의지를 밝혔다.

한편, 진주폴리텍에서는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국비지원 무료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9학년도 정규과정 주간1년 전문기술과정 교육생을 11월부터 모집하고 있다.

나이·학력·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라도 기술을 배워 취업할 수 있는 뜻만 가지고 있으면 입학할 수 있으며, 특히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직이 어려운 청년들은 기술을 겸비해 취업의 문을 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