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빌보드의 ‘2018 베스트 송’ 차트를 K팝이 수 놓았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빌보드 비평가들이 선정한 2018 베스트 송 100’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페이크 러브’가 22위를 차지했다.
이어 그룹 레드벨벳의 ‘배드 보이’가 43위를, 그룹 펜타곤의 ‘빛나리’가 69위, 가수 아이유의 ‘삐삐’가 87위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페이크 러브’에 대해 “흔한 실연 노래가 아닌 사랑의 잔해 속에 잃은 자존감으로 인한 상실감에 대해 이야기 한다”고 평했다. ‘배드 보이’에 대해서는 “팝에 거침과 부드러움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삐삐’는 “아이유는 자신만의 깊은 K팝을 만들어낸다”며 전반적인 호평을 전했다.
한편 이 차트 1위는 배드 버니와 제이 발빈이 참여한 카디 B의 '아이 라이크 잇'이 차지했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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