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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12일 청소년유해업소 등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활동보고대회를 개최한다.

여가부는 이날 서울 마포구 중앙도서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우수사례발표 및 시상을 진행한다.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은 각 지역에서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해 감시·계도 활동을 하는 민간단체다. 현재 전국 267개 감시단 2만여명이 활동 중이다.

이날 활동보고대회에서는 우수 감시단 10개와 개인유공자 25점 표창이 수여된다.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한국 BBS대전충남연맹 예산군지회는 지자체·경찰서·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체계적인 조직 관리를 하고 있으며 감시단원과 청소년 사이 일대일 자매결연을 맺어 장학금을 지원했다. 

김성벽 여가부 청소년보호환경과장은 "청소년에게 유해한 생활환경은 날이 갈수록 다양한 형태로 변모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신·변종 업소 등 유해환경에 대해서는 민·관 협업을 통해 점검과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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