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문화·도시’ 시정철학을 담은 조직개편안 의회심의 최종 통과

구미시청 전경.
구미시청 전경.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구미시가 민선7기 시정운영을 위한 첫 조직개편안을 담은 기구 및 정원 조례가 시의회 심의결과 원안가결 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 조직개편 관련 조례는 지난 11월 28일 기획행정위원회 상임위원회 심의 후 본회의 심의를 통과한 사항으로, 기구는 문화체육관광국 신설 등 총 1국 8과가 신설되고 정원은 현재 1,667명에서 30명이 증원된 1,697명으로 개정하는 내용이다.

특히 조직개편에 따른 정원 증원에 대해 의회 본회의에서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하지만 행정안전부 산정 2018년 구미시 기준인력은 1,717명으로 총 50명까지 증원이 가능하나, 기능통폐합을 통한 인력재배치 노력으로 최소 필요인력인 30명만을 증원해 지역경제 발전과 시민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는 점의 공감으로 시의회 본회의 심의를 통과하게 됐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조직개편 과정을 통해 시의회와도 많은 협의과정이 있었던 만큼, 구미시와 구미시의회가 지역 발전을 위해 다같이 힘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은 구미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와 구미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조례안의 도 보고 및 검토 회신을 마친 후, 확정 공포돼 시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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