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7시, 크리스탈호텔서 고빛사자회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회 개최

이봉상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봉상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대구 95번째 이름을 올린 이봉상 현대S라이프(주) 회장이 ‘봉사하는 동행 아름다운 고빛’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고빛사자회 7대 회장에 취임했다.

고빛사자회(회장 용항식) 회장단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1일 오후 7시, 크리스탈호텔에서 강구태 초대 회장을 비롯한 강환수, 김동식, 김장덕 전 회장 등 회원 및 내빈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고빛사자회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6-A(대구)지구 2011~2012년도 클럽회장을 역임한 동기 회장들의 친목단체로 강구태 대구지구 전 총재 등 회원 8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봉상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빛사자회는 초대 강구태 회장을 시작으로 용항식 회장을 거치면서 명실상부한 대구지구 최고의 사자회로 발전했다고 확신한다"면서 ”우리 고빛사자회는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는 물론이고 대구지구 발전과 라이온스 봉사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모든 회원들이 단합과 화합을 솔선수범하고 있는 모범적인 사자회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전통에 빛나는 고빛사자회 7대회장에 취임하면서 ‘봉사하는 동행 아름다운 고빛’이라는 슬로건을 정하고 우리 고빛이 회원간의 단합을 뛰어 넘어 아름다운 봉사의 길로 고빛 회원 모두가 동행하여 어렵고 힘든 시기에 한 줄기 작은 빛이라도 될 수 있는 고빛사자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빛사자회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빛사자회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고빛사자회 회원들은 2011~2012년 클럽 회장 재임 시 캄보디아 현지에 학교를 신축하고 우물 100여개 파기 봉사활동을 실천한 바 있으며, 국제라이온스협회 대구지구에서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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