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양주 강동기 기자] 양주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후원기증자,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스타트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민간 후원 활성화와 함께 더욱 체계적인 민관협력 체계 구축 등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조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에 따르면 올 한 해 동안 드림스타트 후원자와 연계기관 등의 협력 강화를 통해 가구제작 지원, 책가방, 장학금, 과일나눔, 영화관람, 문화체험, 김장배부, 진로체험, 병영체험, 위생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후원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드림스타트 후원기증자와 자원봉사자에 대한 감사장 전달을 시작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실적 보고, 자원봉사자 교육, 팝페라 공연, 간담회 등 다채롭게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복지발전과 지역의 어려운 아동을 위해 도움을 아끼지 않으신 후원기증자와 관련 기관·단체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꿈을 가지고 긍정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아동복지사업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갖고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올해 3억16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342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보건(신체·건강), 교육(인지·언어), 복지(정서·행동) 분야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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