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서구가 지난 12일 보건복지부와 인천시 주최로 개최된 '2018 인천광역시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서구치매안심돌봄터’가 우수 치매관리 특화 사업 및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는 인천시 치매관리 사업에 대한 성과 보고와 평가를 위한 자리로 치매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기관 및 종사자,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총 14개의 표창을 수여하는 것으로 시작된 발전대회에서 서구는 우수기관 및 센터 종사자, 자원봉사자 부문에서 총 3개의 표창을 수상했다.
우수종사자 표창을 받은 서구치매센터 직원은 “어르신을 모시면서 힘들고 지친 적도 많지만, 그 분들로부터 얻는 것이 많아 이 일을 그만 둘 수 없었다”며,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개선돼 더 좋은 환경에서 치매환자를 돌봤으면 좋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구는 서구치매안심센터와 돌봄터를 운영하여 구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치료비지원, 가정방문, 인지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치매어르신들의 종합적인 관리와 회복, 그리고 가족들의 부양 부담을 덜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조동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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