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와 비지상파' 모두 포함 전체 수목 드라마 1위 자리 탈환
SBS '황후의 품격' 13회, 14회 각각 6.8%, 9.1%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뉴시스]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뉴시스]

[일요서울 ㅣ 신희철 기자] tvN ‘남자친구’ 12일 방송에서 박보검이 송혜교에게 썸 타는 사이로 다시 만나자고 제안하면서 시청률도 자체 최고를 기록했다.

TNMS 미디어 데이터에 따르면 ‘남자친구’는 그 동안 지난 2회부터 4회까지 연속 시청률이 하락하는 하락세를 보였는데 이날 5회에서 박보검과 송혜교의 본격 로맨스가 시작되면서 시청률이 상승세로 전환됐다. 전국 시청률 (유료가입) 10.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전국 평균 보다 높은 12.0%를 기록했다.  ‘남자친구’를 가장 많이 시청한 40대 여자 시청률은 12.1%까지 상승했다.

이날 ‘남자친구’ 시청률 상승과 함께 지상파 수목 드라마 중 가장 시청률이 높은 SBS ‘황후의 품격’과 시청률 경쟁에서도 다시 ‘남자친구’가 ‘황후의 품격’ 시청률을 누르면서 지상파와 비지상파 모두를 포함한 전체 수목 드라마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지난 주 4회에서는 ‘남자친구’ 시청률 하락 여파로 ‘남자친구’가 수목 드라마 1위 자리를 ‘황후의 품격’에 처음으로 빼앗겼다.

이날 지상파와 동일기준 시청률 산출 방식 유료가입과 비유료가입 기준에서 ‘남자친구’는 시청률 10.0%를 기록했고 SBS ‘황후의 품격’은 13회, 14회 6.8%, 9.1%를 기록해 남자친구’ 시청률 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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