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능력개발원은 13일 오전 11시 2018년 시민능력개발교육 수료식과 작품전시회를 무지개동산에서 시민, 강사, 수료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었다.

진주시 시민능력개발교육 수료식 및 작품전시회 @ 진주시 제공
진주시 시민능력개발교육 수료식 및 작품전시회 @ 진주시 제공

이날 행사는 올 한해의 시민능력개발교육을 총정리하고 수료생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수료식과 프로그램 발표회, 작품전시회,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작품전시는 그동안 수료생들이 시민능력교육 과정을 통하여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자리로 기술창업과정 수료생들이 만든 요리, 의상, 가죽공예 작품 400여점과 문화예술과정 수료생들의 서예, 사군자. 한국화 등 100여점으로 꾸며져 관람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프로그램발표회에서는 댄스스포츠. 기타연주, 줌바댄스 수료생들이 그동안 배운 실력을 맘껏 발휘할 기회를 가졌으며 매우 열정적인 공연으로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수료식에서는 바리스타자격증반 김현주씨가 1000여명을 대표해 수료증을 받았으며, 김씨는 수강 중에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과 함께 커피숍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어 다른 수강생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외에도 감사패 수여와 먹거리 장터 운영, 가죽공예와 네일아트 등의 체험부스를 운영해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하고 참여하는 즐거움을 제공했다.

진주시 시민능력개발교육 수료식 및 작품전시회 @ 진주시 제공
진주시 시민능력개발교육 수료식 및 작품전시회 @ 진주시 제공

이날 강사회 박점선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수강생들과 쉼 없이 달려오면서 쌓아온 재능을 오늘 이렇게 발휘하게 되어 기쁘고 이런 기회를 준 진주시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수료식에서 “능력개발원이 도심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끝까지 교육을 마쳐 오늘과 같은 결실을 맺게 된 걸 축하드리며 시정의 최우선 방향은 부강한 진주를 통해 모든 시민이 행복한 진주 만들기이며 시장이 앞장서겠으니 시민 여러분께서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 능력개발원에서는 매년 시민능력개발교육으로 기술창업과정 64개 반 1300여명, 취미건강과정 25개 반 600여명, 문화예술과정 14개 반 280여명이 참여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방학기간 중에 가족이 함께하는 1일 체험, 스페셜 맞춤요리, 테마가 있는 특강도 분기마다 운영하고 있다.

교육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진주시 능력개발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능력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