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재능과 잠재력 지원

[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혜선)가 한국문화예술교육 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삼천문화의 집과 함께 진행한 자기계발 프로그램  방송댄스 동아리 ‘셀럽청소년’(이하, 셀럽청소년)이 지난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자기계발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복귀나 사회진입 이외에 학교 밖 청소년의 균형있는 성장과 자기발전을 돕기 위해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재능과 잠재력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셀럽청소년’은 전주시 학교 밖 청소년 11명이 참가하여 지난 5월 30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두 시간 반씩 총 60시간을 진행했다.

방송댄스 동아리를 지도한 이슬기 강사(삼천문화의 집)는 “소규모로 진행이 되었지만 청소년들이 열의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며 즐겁게 공연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고 긴 기간 동안 지치지 않고 달려와 준 아이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지도한 소감을 밝혔다.

‘셀럽청소년’은 문화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센터 내 다른 학교 밖 청소년들과 뮤지컬을 관람했다.

‘셀럽청소년’ 에 참여한 장OO(19) 청소년은 “텔레비젼에서 봤을때는 어렵게만 느껴져 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아이돌 댄스가 실제로 배우니 너무 재미있었고 점점 잘 해나가는 모습을 느끼며 다른 일도 뭐든지 할 수 있을거 같다는 자신감이 생겨서 너무 좋았던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혜선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긴 시간 함께 달려와 준 청소년들의 성실함과 근기에 박수를 보내며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선물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꿈드림’사업은 학업중단 청소년들이게 학업복귀, 사회진입 및 자기계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는 학력취득과 자격증취득을 위한 학원비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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