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이 수주한 우즈베키스탄 천연가스액화정제(GTL) 사업에 대출 5억달러, 보증 1억달러 등 총 6억달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즈벡 석유가스공사(UNG)가 타슈켄트에서 남서쪽으로 약 400㎞ 떨어진 슈르탄 가스화학단지 인근에 하루 3만8000배럴의 정제능력을 갖춘 GTL 설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한편 수은이 UNG가 추진하는 석유·가스사업에 대규모 금융을 제공하는 것은 2012년 10억달러를 제공한 수르길 가스전 사업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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