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8시 49분께 부산 동래구의 한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타워 크레인이 도로 쪽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시스]
13일 오전 8시 49분께 부산 동래구의 한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타워 크레인이 도로 쪽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시스]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부산 동래구 소재 한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13일 오전 8시 49분께 길이 30m, 무게 80t 상당의 건설기계가 도로 쪽으로 전도됐다.

사고 당시 인근을 지나치던 행인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인근에 있던 유선 케이블 일부가 절단되고, 사고 충격으로 파손된 파편이 튀어 주차 차량 2대가 훼손됐다.

수사 당국은 천공 공사 중 지반 약화로 건설기계가 쓰러진 것으로 여기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살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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