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발대식 및 역량강화교육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동구청은 지난 1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희망동행지기’발대식 및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지난달 공개모집으로 대구 동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기존 복지통장, 민간사회안전망, 지역사회보당협의체 등 자생단체와 공동주택 관리자, 부동산 중개사, 검침원, 종교인, 복지시설종사자 등의 신규 참여자로 173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220여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참석했으며 20명의 동대표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한 선서로 참석자 모두가 다짐을 새롭게하며 힘차게 출발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마음자세와 역할이라는 내용으로 대구사이버대학교 채현탁교수를 강사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으며, 강의로 참석자들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무보수․명예직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해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찾아내고 주기적으로 안부확인, 위험감지, 복지욕구 파악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행정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곳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희망동행지기가 소외되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의 든든한 친구가 되어 따뜻하고 행복한 동구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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