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새마을회 회원들이 테마가 있는 골목길 만들기 사업으로 벽화를 그리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성구청
수성구새마을회 회원들이 테마가 있는 골목길 만들기 사업으로 벽화를 그리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성구청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수성구새마을회(회장 하윤수)는 2018년 새마을정신계승사업으로 수성구 관내 5개소에 테마가 있는 골목길 벽화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잔잔한 추억을 담아내고 있다.

범어1동 궁전맨션 동쪽 낮은 언덕에 위치한 골목길 등에 70-80년대의 옛 추억을 생각하는 동화 속의 한 페이지 같은 벽화를 새마을회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힘을 합쳐 그려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테마가 있는 골목길 벽화사업은 이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무분별한 재개발로 인한 도시의 황폐화 방지와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보전할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하윤수 회장은 “오래된 골목길 담장에 벽화를 함께 그려봄으로써 마을에 활력과 온정을 불어넣고 벽화를 통해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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