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산교육지원청
사진=경산교육지원청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경산중학교(교장 이경희)는 13일 교가비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경산중학교는 1946년 11월 1일에 개교해 7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 졸업생 수가 2만3853명으로 지역명을 사용하는 지역의 명문학교이다.

교가는 1952년 1월 20일에 유치환 작사, 윤이상 작곡으로 제정돼 청소년의 기상과 희망을 담고 있는 주옥같은 작품이다.

현재 강영환 경산중학교 총동창회장은 경산중학교 후배들에게 학교의 교풍과 건학정신을 표현하는 교가비를 건립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개교 70주년을 기념(2016. 11. 1.)하는 교가비 제막식을 실시하게 됐다.

진로체험 1학년, 기말고사 2학년을 제외한 3학년 전체학생과 함께 소강당에서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학교장 인사, 축사 및 격려사를 하고, 본관 화단 중간 교가비가 건립된 곳으로 이동해 제막의식 및 교가 제창으로 마무리를 했다.

이날 행사에 김영윤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강영환 동창회장 및 임원진, 졸업생으로 김일부 전 동창회장, 이천수 전 경산시의회의장, 백운성 운영위원장, 김성자 경산중학교 학부모회장 등이 제막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이경희 교장은 “총동창회에서 모교와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교가비를 건립해주셔서 전 교직원은 더욱 더 경산중학교 학생과 학교를 위해 정성을 다할 것이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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