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예체능 분야의 학과 학생들의 지역 연계 교과 및 비교과 활동 성과 공유

사진제공=대구대학교
사진제공=대구대학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장중혁)이 지난 12일 경산캠퍼스 인문대 체육관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인문사회 지식확장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 행사는 인문·사회·예체능 분야의 학과 학생들이 지역과 연계해 펼친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을 한자리에서 공유하며 이를 확산시키기 위한 자리다.

이 행사에는 인문교양대(한국어문학과, 중국어중국어학과), 경상대학(관광경영학과, 무역학과), 조형예술대학(산업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학과, 실내건축디자인학과, 패션디자인학과, 현대미술전공, 생활조형디자인전공, 영상애니메이션전공) 등 11개 학과 및 전공이 참여했다.

관광경영학과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도심재생 활동 내용을 선보였고, 한국어문학과는 지역스토리를 이용한 인문콘텐츠 제작 프로젝트를 성과물을 발표했다. 또한 실내건축디자인학과에서는 구도심 재생을 위한 ‘북성로 허브’를 주제로 다양한 입체 구조물을 제작해 전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 11월에는 참가 학생들에게 지역 연계 활동의 성과를 높이고 관련 경험과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전문가 초청 릴레이 특강도 진행됐다.

이 릴레이 특강에서는 김동진 영남대 교수의 ‘관광의 순기능과 역기능’, 최세정 대구여성가족재단 위원의 ‘대구근대여성탐방로 반지길을 거닐다’, 서수경 숙명여대 교수의 ‘도시재생과 공간디자인에 대하여’란 주제 특강이 차례로 이어졌다.

장중혁 LINC+사업단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인문·사회·예체능 분야가 지역사회 연계하여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대구대도 이와 더불어 지역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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