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국민연금 제도개선안이 오늘(14일) 발표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제4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달 15일 소득대체율 등을 인상하면서 제도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 보험료를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노후소득보장 강화안과 소득대체율 인상 없이 보험료율만 올리는 지속가능성 제고안 등 복수안을 국회에 제시할 예정이었다.

현행 제도 설계상 소득대체율은 현재 45%에서 2028년 40%로 낮아지고 보험료율은 9%(직장가입자 4.5%)다.

복지부 관계자는 "그동안 수렴한 국민 의견을 충실히 반영됐는지 등을 검토하고 관계부처 협의로 수정·보완했다"며 "정부 최종안은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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