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복지실은 13일 인계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에너지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공단은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등 동절기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실내 온도를 높여주는 단열 에어캡을 부착하고, 총 50가구에 담요‧장갑 등 난방용품과 쌀 등 생필품을 지원했으며, 올 겨울 정부에서 지원하는 ‘2018년 에너지바우처’에 대해 안내했다.

한국에너지공단 임상경 감사는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공단은 지속적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실현에 사회적 책무를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15년부터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의 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는 이용권을 지급하는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8만6천 원, 2인 가구 12만 원, 3인 이상 가구에는 14만5천 원으로, 내년 1월 말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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