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종합통제 포털시스템 테스트 서버 캡처. (사진-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 종합통제 포털시스템 테스트 서버 캡처. (사진-이스타항공)

[일요서울|김은경 기자] 이스타항공이 클라우드 환경 내 종합통제 포털시스템을 개발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1일부터 이스타항공 종합통제 포털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 내에 구축하고 1차 오픈을 통해 업무 활용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의 종합통제 포털시스템은 AFTN(항공고정통신망),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와의 통신을 위한 ACARS, 관세청 및 법무부등의 모든 항공기 운항을 위한 시스템이 연동된다. 이와 함께, 국내·국제선 비행계획, 출·도착 정보, 기상체크, NOTAM(항공정보), 승무원 브리핑 정보 기능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종합통제실과 운항본부, 객실본부, 정비본부 등 전사 부서에서 통합적으로 안전운항을 위한 정보를 관리 및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추후 종합통제포털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장 개발해 승무원 자격관리, 주기장관리, 공정작업 관리 등 운항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매뉴얼화해 포털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시스템 안정화 및 데이터 축적 후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IOT) 등 IT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지난 8월 데이터센터(IDC)서버에서 클라우드 로 모든 시스템을 전환 완료해 다양한 IT 인프라 투자비용 절감과 함께 서비스 운용 경쟁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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