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공헌활동 공로
- ㈜쎄노텍 허명구 대표와 ㈜그린원일 조현웅 대표

[일요서울ㅣ함안 이도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지난 13일 창원 사보이호텔에서 지역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쎄노텍 허명구(58)대표와 ㈜그린원일 조현웅(52) 대표에게 우수기업인상을 시상했다.

우수기업인상 시상 @ 함안군 제공
우수기업인상 시상 @ 함안군 제공

함안상공회의소 주관한 ‘2018년 상공대상 시상 및 송년의 밤’ 행사와 함께 마련된 시상식에는 조근제 군수, 박용순 군의장과 군의원, 빈지태 도의원, 원기복 함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정규열 함안경찰서장, 지역상공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쎄노텍은 비금속광물 분쇄물인 세라믹 제품을 생산하는 기술 혁신 기업으로 지난 2004년 대산면으로 이전했다.

또한 가야사내일반산업단지에 300억을 투자해 4만 6498㎡ 규모의 대규모 신축공장 증설에 나서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국내 유일의 세라믹비드 제조업체로 전 세계 70여 개국에 약 400개의 거래처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라믹 비드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갖춰 지난해에는 월드클래스 300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그린원일은 치약과 비누, 기타 세제를 제조하고 수출하는 기업으로 지난 2001년에 칠서면에 공장을 설립했다.

이후 ISO9001,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A 등급을 획득하는 한편, 청년인턴제도와 경남로봇 고등학교 등과 취업 맞춤반 협약을 맺고 청년인턴제도 등을 활용하며 인력을 적극 채용하고 있다.

또한 어려운 사회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실천해오고 있다.

행사는 ‘함안군 기업활동 지원 및 기업인 예우에 관한 조례’에 따라 기업인의 경영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함안상공회의소의 추천을 받아 심의회 심사를 거쳐 대상기업을 선정했다.

조 군수는 “경기 침체 장기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기업을 경영해 온 상공인 여러분과 맡은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온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기업 규제를 풀고 맞춤형 기업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함안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함안상공회의소는 지역상공업 발전과 지역봉사에 헌신해 온 경영인과 근로자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경영대상에 ㈜신라이노텍 김연이 대표, ㈜노루페인트 진명호 대표, 신한산업(주) 김쾌용 대표를 각각 선정하고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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