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관리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저탄소 경제 전환 가속화를 위해 2030년까지 탄소 중립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리는 ‘제24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4)’에서 UN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한다고 밝혔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이번 COP24 개최를 기념해 상호 보완적 이니셔티브를 기반으로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2050년까지 지구 온난화에 대비해 구체적 과정을 제시하고, 과학에 근거한 목표 이니셔티브를 통해 검증할 예정이다.

또한 2030년까지 슈나이더일렉트릭의 공급업체와 고객을 아우르는 통합된 산업 생태계 현장에서 탄소 중립성을 실현하며, 자사 통합 아키텍처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를 통해 고객이 절감한 탄소 배출 정량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05년 기준 대비 에너지 생산성을 2배로 향상시키고, 신재생 에너지 전환, 재활용 가능 또는 재사용 가능 포장 재료 사용, 산업 폐기물을 복구를 통해 2050년까지 5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할 계획이다.

질 베르모 데로슈 수석부사장은 “올해 폴란드에서 열리는 COP24는 기후 변화에 해결책이 되는 솔루션을 보여주고, UN의 17가지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충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OP 24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 재단은 프랑스 공공재단인 ‘프랑스 재단(Fondation de France)의 후원으로 사회적 기업인 아쇼카(Ashoka)와 함께 유럽에서 연료 빈곤을 해결하는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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