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경찰서는 친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A(46)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발표했다. [뉴시스]
경기 광주경찰서는 친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A(46)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발표했다. [뉴시스]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경기 광주경찰서는 친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A(46)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발표했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1시 10분께 광주시 오포읍 소재 빌라에서 동생과 술을 마시다 금전 문제로 실랑이가 오가던 중 화를 억제하지 못하고 동생을 흉기로 찔러 사망하게 한 혐의를 갖는다.
 
이들과 함께 술을 마시던 A씨의 친구는 두 사람의 말다툼이 몸싸움으로 번져 크게 다투자 몸을 피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해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주취 상태인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에서 혐의를 시인하면서도 “술에 취해서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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