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7일 '내 손안에 서울 시민기자단의 날' 개최

유명 카피라이터 정철의 '카피처럼 글쓰기' 특강

서울시청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사진=서울시 제공)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시 온라인 뉴스 사이트 '내 손안에 서울' 시민기자단이 올 한해 활동을 돌아본다.

시는 17일 오후 6시 서울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내 손안에 서울 시민기자단의 날' 행사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올 한해 시민기자단 활동을 돌아보고 우수 시민기자단을 표창하는 시상식을 연다.

최근 2년 동안 활동이 우수했던 시민기자 9명에게는 서울시장 명의 표창장이 수여된다. 발행건수가 많고 누적조회수가 높은 9명에게 수여된다.

행사에선 '사람이 먼저다', '나라를 나라답게' 등 카피로 유명한 정철 작가가 글쓰기 특강을 연다. 정철 작가는 시민 누구나 시민기자단이 돼 쉽고 간결하게 글을 쓰는 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시민기자단 뿐만 아니라 시민기자단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내 손안에 서울 누리집' 내 '시민기자단 아카데미 신청하기' 띠광고를 통해 접수한다.

내 손안에 서울 시민기자단은 서울시의 주요 정책과 행사, 서울생활정보 등을 주제로 매일 시민 눈높이에 맞는 체감형 뉴스를 전했다.

시민 누구나 회원가입만 하면 가입 즉시 '내 손안에 서울 시민기자단'으로 활동할 수 있다.

작성된 기사는 편집을 거쳐 '내 손안에 서울' 사이트 내 '시민기자단 뉴스'나 '시민기자단 포토' 부문에 게재된다.

2014년 10월 '내 손안에 서울' 개설 후 지금까지 시민기자단에 가입한 누적인원은 3000여명이다. 연간 200여 시민이 시민기자단으로 활동했다.

유연식 시민소통기획관은 "더 많은 시민들이 시민기자단에 가입해 직접 서울시 뉴스를 제작하고 소통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내 손안에 서울'이 시가 일방적으로 전하는 시정소식이 아닌, 시민이 직접 전하고 나누는 진정한 시민소통채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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