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대동 연말연시 사랑의 온정 넘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상대동 진주도동교회(목사 이호영)에서 지난 13일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상대동 행정복지센터에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도동교회 상대동 행정복지센터에 성금 200만원 기부
도동교회 상대동 행정복지센터에 성금 200만원 기부

진주도동교회는 매년 바자회 등을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성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진주도동교회 관계자는 “이 성금의 주인은 도동교회의 모든 교인들이며,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강만제 장로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 주변에 있으면 우리 교회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성일 상대동장은 성금을 전달해준 도동교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이번 성금은 우리주변 소외된 어려운 가구에 전달될 것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따뜻한 나눔 활동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도동교회는 지난 11월부터 매주 화요일 1회씩 상대동 저소득 계층을 위해 밑반찬 배달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기술봉사자를 위주로 ‘섬나봉사대’를 조직해 정기적으로 저소득가구 집수리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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