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대종상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AOA 설현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AOA 설현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그룹 'AOA' 멤버 설현(23)이 행사 중 무대에서 건강 이상 징후를 보였다. 

AOA는 15일 오후 서울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설현은 '사뿐사뿐' 무대 중간에 헛구역질을 참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노래가 끝난 뒤 결국 주저 앉았다. 멤버들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퇴장했다. 현장에 있던 관객들이 찍은 영상이 퍼지면서 이같은 일이 알려졌다.

16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설현이 공연 중 터진 화약 때문에 어지러움을 느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진료를 받은 뒤, 집에서 휴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AOA 멤버들의 건강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며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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