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블카 타고 해맞이 행사 첫 이벤트 다채

[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해맞이 행사와 함께 ‘송구영신’을 기원하기 위해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타고 함께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처음 마련했다.

사천바다케이블카
사천바다케이블카

첫 번째로 ‘송구영신 이벤트’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케이블카 각산정류장에 있는 느린 우체통에서 엽서를 작성한 후 인증사진을 찍어 #해시태그(새해인사, 사천바다케이블카, 느린우체통) 자신의 SNS에 올리면 된다.

이어 이벤트 게시글에 ‘참가완료’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당첨자는 내년 1월7일 발표되며, 총 80명을 선정해 영화 관람권과 치킨·커피교환권이 선물로 주어진다.

두 번째로 ‘해맞이 이벤트’는 새해 첫날 케이블카 대방·초양·각산 정류장이나 삼천포대교 등 케이블카와 관계있는 사진을 해가 뜰 때 촬영한 후 #해시태그(일출, 사천바다케이블카, 새해)와 함께 자신의 SNS에 올리는 방법이다.

이 이벤트는 10명에게 10만 원 상당의 백화점상품권이 전달된다.

마지막은 ‘케이블카 예비부부 이벤트’로 내년 1월31일까지 사천바다케이블카를 배경으로 웨딩촬영을 하는 예비 신혼부부와 촬영업체 관계자에게 무료 탑승권을 제공한다.

#해시태그(웨딩촬영, 사천바다케이블카, 예비부부이벤트)와 함께 자신의 SNS에 촬영사진을 올린 부부에게는 20만 원 상당의 기념품과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사천시 관계자는 “삼천포항은 한려수도의 중심지이자 자연산 활어회의 집산지로 동해안이나 서해안의 해돋이와 해넘이에서 느끼지 못한 색다른 맛과 멋과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라며 “국내 최고 해상케이블카인 사천바다케이블카와 함께 특별한 새해를 맞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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