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17일 오전 서해상의 기상악화로 인천과 도서 지역을 잇는 12개 항로중 1개 항로 1척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해중부 먼바다에 2.2~2.5 높이의 파도와 초속 12~14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백령~인천'을 잇는 여객선의 운항이 통제됐다. 11개 항로 13척의 여객선은 정상 운영 중이다.

통제된 옹진훼미리호(452t)는 다른 여객선보다 크기가 작아 운항이 어려운 상황이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이용객들은 터미널에 나오기 전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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