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대종상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AOA 설현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AOA 설현

[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그룹 AOA 멤버 설현이 공연 중 주저앉은 것에 대해 소속사 측이 재차 해명에 나섰다.

지난 16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설현이 감기로 목이 붓는 등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였다많은 인원이 몰린 실내 무대의 더운 공기로 인해 순간 과호흡이 왔다고 밝혔다.

현재 컨디션을 많이 회복했다. 확인 결과 행사에 사용된 특수 효과 자체는 화약이 아니라 인체에 무해한 불꽃이었다고 한다. 행사 당일 경황이 없어 정확히 안내하지 못한 점을 사과한다"고 전했다.

지난 15AOA는 서울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행사에 참석해 무대를 펼쳤다. 이날 설현은 무대 중간에 헛구역질을 참는 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노래가 끝난 뒤 결국 주저앉았다. 설현은 멤버들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퇴장했고 현장에 있던 관객들이 찍은 영상이 퍼지면서 이 같은 일이 알려졌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설현이 공연 중 터진 화약 때문에 어지러움을 느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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