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대 에너지화학공학과 김성훈(석사과정, 지도교수 김지용)씨가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2018 ICPS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power Science and Engineering)에서 최우수 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김성훈 학생
김성훈 학생

이번 학회는 약 25 개국에서 논문 발표자들이 참가했으며, 김 씨는 “부생가스 기반 메탄올 병산 생산 시스템 개발 및 기술 경제성 평가 (Thermodynamic and economic analysis of the polygeneration system of methanol, power and heat from residue gases of a steel industry)”라는 주제의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김 씨는 산업의 다양한 부생가스를 이용하여 인류에 유용한 고부가 가치 화학제품을 만드는 공정을 설계 및 분석하기 위한 공정 합성 및 최적화 기법을 소개하였다. 특히 제철 산업 부생 가스를 이용하여 석유화학산업의 주요한 화학제품인 메탄올과 전기를 병산 생산하는 공정을 설계, 분석함으로써 기존의 부생가스 활용 전략보다 앞선 에너지 효율 및 경제성을 증명하였다.

​김 씨는 신재생에너지 및 비전통 자원 활용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오고 있으며, 특히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산화탄소 등 미사용 탄소 자원의 고부가 가치화를 위한 공정 개발 및 실증화에 관한 연구를 계속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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