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가 지난 13일 육군 제7516부대 1대대(경주대대), 경주시 드론동호회(천마드론클럽)와 경주지역 민생치안 및 안전·위기 상황관리에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드론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주경찰서가 지난 13일 육군 제7516부대 1대대(경주대대), 경주시 드론동호회(천마드론클럽)와 경주지역 민생치안 및 안전·위기 상황관리에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드론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경찰서(서장 배기환)가 지난 13일 육군 제7516부대 1대대(경주대대), 경주시 드론동호회(천마드론클럽)와 경주지역 민생치안 및 안전·위기 상황관리에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드론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에 따르면 이 날 협약식은 상호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테러·재난·실종자수색·통합방위작전 등 위기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과 내용에 관한 정보를 드론을 통해 실시간 공유해 사건 및 작전을 조기에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경주는 넓은 임야지역을 가지고 있는 지역특성상 그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러한 드론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보안, 인권침해 등 풀어야 할 숙제가 남아 있어 앞으로 법적인 제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에 모두 공감했으며 협약 체결 후에는 드론클럽 회장과 동호회원들의 드론 비행 시연도 볼 수 있었다.

천마드론클럽 회장 강연덕은 "취미로 시작한 드론이 나랏일에 도움이 될 수 있어 자긍심이 생긴다"고 전했다.

육군 경주대대장 최기호 중령은 "최근 활용도가 높은 드론을 이용해 국가 통합방위 업무를 더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배기환 경주경찰서장은 "드론을 활용한 민생안전과 인권보장의 적절한 조화를 이루어 시민의 안전에 한층 더 보탬에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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