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KBO 총재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O에서 아시안게임 당시 병역 면제 등으로 불거진 논란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정운찬 KBO 총재 [뉴시스]

[일요서울 ㅣ 신희철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직원 2명이 성추행 사건으로 잇달아 해고됐다.

KBO는 17일 "모 부서 직원 A씨가 최근 여성 동료를 성추행한 혐의로 해고 조치됐다"고 밝혔다. KBO는 경찰 수사를 받은 A씨에 대한 인사위원회를 열어 11월 말 해고했다. 지난 8월에는 직원 B씨가 술을 마시던 도중 여성 동료를 성추행한 일이 벌어졌다. B씨 역시 해고를 당해 회사를 떠났다.

KBO의 한 관계자는 "재발 방지를 위해 직원 교육에 신경을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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