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MBC컨벤션… 공로상 30명, 우수단체상 5개 팀 등 74명 수상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체육회는 2018년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진주 체육발전에 기여한 체육인을 격려하고 사기진작을 위한 '진주시 체육인의 밤'행사를 18일 오후 6시 30분 진주MBC컨벤션에서 체육회 임원 및 선수 등 체육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로상 30명을 비롯해 우수단체상 5개팀, 최우수선수상 1명, 우수선수상 20명, 최우수협회 1개팀, 우수협회 5개팀, 지도자상 10명 등 총 74명이 부문별로 수상하고,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주어졌다.

공로상은 궁도협회 박용주 회장 외 29명, 우수단체상은 경남체육고, 멋진여성 좌식배구, 경해여중 배구, 경남정보고 씨름, 진주시청 조정이 수상했다.

최우수선수상은 경남체고 펜싱부의 안태영 선수가 수상했다. 2017년 국가대표로 발탁된 안태영 선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펼쳐 진주 체육의 위상을 크게 드높였다.

우수선수상은 진주중 역도부 김민규 선수를 비롯한 13종목 20명의 선수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진주시체육회장인 조규일 진주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진주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준 체육인들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진주체육이 소통․공감하며 체육으로 부강한 진주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체육회는 상의 권위를 높이고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자체 포상심의 위원회를 개최해 심의위원들의 객관적이고 투명한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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