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개봉 48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 10월 31일 개봉 이후 48일 만에 누적 관객 802만1659명을 기록, 올해 최고 흥행성공작 3위에 랭크됐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역대 음악영화 1위를 기록한 ‘레미제라블’(2012)의 기록(592만977명)을 6년 만에 갈아치웠으며 역대 외화 개봉작 중 8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 영화는 1970~80년대를 풍미한 영국의 록밴드 ‘퀸’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돈트 스톱 미 나우', '섬바디 투 러브', '위 윌 록 유' 등 명곡은 물론, 역사적인 콘서트 '라이브 에이드'가 생생하게 그려졌다.

올해 개봉영화 중 최고 흥행작은 '신과함께-인과연'(8월 1일 개봉·누적 관객 1227만4846명)이다.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어벤져스3: 인피니티 워'(4월 25일 개봉·누적 관객 1121만2710명)가 2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