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4위ㆍ쿠바 5위' 순위 맞바꿔
일본, 여자 야구도 세계랭킹 1위
'2019 프리미어12' 세계랭킹 12위까지 진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랭킹 [뉴시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랭킹 [뉴시스]

[일요서울 ㅣ 신희철 기자] 한국 야구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랭킹 3위를 유지했다. 

WBSC는 18일(한국시간) 2018년 마지막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랭킹 포인트 4987을 얻어 3위에 올랐다. 일본이 5796점을 획득해 2위에서 1위로 올라섰고, 5565점의 미국이 1위에서 2위로 밀렸다. 9월 28일 세계랭킹에서 4534점으로 3위였던 한국은 453점을 더해 3위를 지켰다. 한국은 10월 열린 23세 이하(U-23) 야구월드컵에서 4위에 올라 453점을 추가했다.

9월 28일 세계랭킹에서 5245점으로 2위였던 일본은 23세 이하 야구월드컵 준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551점을 더해 1위를 탈환했다. 미국은 18세 이하(U-18) 아메리카 지역 예선에서 1위로 랭킹 포인트 50점을 더하는데 그치면서 일본에 1위를 내줬다.

대만은 3569점을 기록,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점프했다. 3516점을 얻은 쿠바는 4위에서 5위로 떨어졌다.

 

한편, WBSC 세계랭킹을 바탕으로 프리미어 12 출전국이 결정된다. 내년 11월 개최되는 2019 프리미어 12는 2020년 도쿄올림픽 예선을 겸해 치러진다. 일본, 미국, 한국, 대만, 쿠바, 멕시코, 호주, 네덜란드, 베네수엘라,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공화국이 12위 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국 여자 야구는 세계랭킹 8위로, 9월보다 한 계단 내려앉았다. 일본은 여자 야구에서도 세계랭킹 1위다. 소프트볼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23위로 순위에 변화가 없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