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윤)은 불법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전한 사교육 문화가 정착되도록 유도하기 위해 속칭 공부방·방문과외라 불리는 개인과외교습자에 대해 12월 중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에 의해 교습비 등 옥외가격표시제와 개인과외교습자 외부표지부착이 의무화됨에 따른 교습비등 게시표·외부표지 부착여부 및 교습자가 신고한 사항과 일치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신고한 지 5년 이상 된 교습자들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미흡한 부분과 법령 개정사항 등을 지도·안내함으로써 개인과외교습운영에 대한 적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학부모들이 개인과외교습자(속칭 공부방·방문과외)에게 자녀를 맡기기 전에 적법한 신고절차를 거친 개인과외교습자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홍보하여 불법개인과외교습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동식 평생교육건강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불법개인과외교습을 사전에 예방해 학부모님들의 건전한 개인과외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