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두 번째 김대권 수성구청장, 네 번째 손영미 대표. 사진=수성구청
왼쪽부터 두 번째 김대권 수성구청장, 네 번째 손영미 대표. 사진=수성구청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숲’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대표 손영미)에서는 17일 수성구청을 방문하여 수성구청내 카페 ‘숲’에서 생긴 수익금으로 장애인 근로자들이 직접 만든 케이크 100개(1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케이크는 아동복지시설 및 23개동 저소득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숲’ 중증장애인다수고용사업장은 장애인들에게 직업재활사업을 통해 직업능력을 갖추어 사회참여와 재활서비스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숲’에서 생산되는 빵은 100% 국내산 쌀을 주원료로 사용하여 모든 작업을 수작업으로 당일 생산하고 있다.

손영미 대표는 “맛있게 드실 저소득 이웃을 위해 장애인 근로자들이 열심히 케이크를 만들었다”며 “이번 이웃돕기를 통해 장애인들도 남을 위해 할수 있는 일이 있다는 자존감이 높아졌으며 모두 매우 기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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