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음식문화스토리텔링 공모전’수상자와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계명문화대
‘대구음식문화스토리텔링 공모전’수상자와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계명문화대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명호)는 대구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한 ‘대구음식문화스토리텔링 공모전’시상식을 지난 14일 계명문화대학교 쉐턱관 벽오실에서 가졌다.

‘대구음식문화스토리텔링 공모전’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계명문화대학교가 주관했으며, 대구 음식의 숨겨진 이야기를 재발견하고, 지역 음식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시민들에게 지역 음식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에 걸쳐 추진한 사업이다.

‘대구음식문화스토리텔링 공모전’은 공개모집을 통해 분야별로 총 95편의 작품을 접수하고 전시, 발표평가 등 심사과정을 통해,‘드라마 속에서 찾아본 대구의 식도락’의 작품을 출품한 허민지 학생(23세, 영남대학교)이 대상(상금 100만원)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 2편 등 총 20편의 우수한 작품에 대하여 시상을 했다.

김연신 대구시 식품관리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젊은 대학생층에서 많이 참여해 대구 10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엮어내는 점이 돋보였다”며,“앞으로도 대구 음식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꺼리를 많이 만들어주고 대구가‘음식으로 재미가 더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동숙 계명문화대학교 부총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 음식에 대한 접근이 좀 더 쉽게 이루어진 계기가 됐으며, SNS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지역의 관광산업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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