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김해 이도균 기자] 경남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은 2019년 주요업무 계획을 수립하고 침체된 경남산업의 활력과 수출 촉진을 위해 ‘2019 의생명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해의생명융합재단 전경 @ 김해시 제공
김해의생명융합재단 전경 @ 김해시 제공

재단의 내년 의생명 마케팅 지원사업에 따른 의생명기업 수출계약 목표액은 350억원이다.

내년도 지원사업은 국내 최대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인 KIMES 2019 전시회 참가 지원과 동남아시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태국 국제의료기기 전시회(MFA 2019), 베트남 의생명무역사절단 지원사업 등으로 총 3억3000만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내년 3월 개최예정인 KIMES 2019 지원사업에는 경남 의생명기업 21개사에서 49개 부스 참가를 희망하는 등 지역 의생명기업의 관심이 뜨겁다.

재단은 내년 의료기기, 헬스케어, 항노화 화장품·식품 등 30여개 의생명기업의 마케팅 지원을 추진해 지역 우수제품의 수출 활로를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재단 관계자는 “의생명 100대 기업 육성 목표 아래 기업의 집적화도 중요하며 집적화된 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케팅 지원 등 많은 지원을 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김해를 건설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올해 23개 의생명기업의 마케팅 지원을 통해 774건의 바이어 상담을 추진하는 등 지역 의생명기업의 수출 지원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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