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산업 기술 개발업체 세이프브리지(Safebridge)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플랫폼 마이서트(myCer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마이서트는 인증서를 발급하는 기관과 인증서를 보유하고 필요로 하는 선원 및 가상에서 인증서의 유효성을 확인하는 확인자로 구성된다.

마이서트는 사용자가 단일 플랫폼에서 안전하게 전 세계적으로 1년 365일 항상 이용할 수 있어 인증서의 수명주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국제해상무선위원회(CIRM)의 프란시스 바스커빌(Frances Baskerville) 사무총장은 “CIRM은 안전과 보안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과 함께 친환경적이면서도 진취적인 혁신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이프브리지는 마이서트를 위한 추가 모듈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모든 선박과 선원의 인증서를 하나로 모아 체계화하고 확인할 수 있는 단일점(single point)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할 수 있다. 또한 알림이나 기타 유용한 기능을 설정하고 내부 애플리케이션과 쉽게 접목시킬 수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