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안전기술원이 정부의 항공안전 정책에 기여하고 업무 효율성 및 사업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14일 대대적인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항공안전기술원은 기존 3본부 6실 2팀 체제에서, 4본부 1센터 2실 12팀 체제로 재구성됐다.

특히 연구·사업본부를 기능 단위의 팀 체제 중심으로 재편, 유연하고 신속한 의사결정과 협업 체계를 실현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또한 혁신성장 선도 산업인 드론 정책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무인항공연구실을 드론안전본부로 확대·신설했다.

이와 함께 원장 및 비상임감사 직할로 대국민 항공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항공안전교육센터와 내부통제 및 견제를 위한 감사팀을 각각 신설해 업무성과 환류 기능 및 조직 청렴도를 보다 강화했다.

항공안전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의 사업수행·추진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라며 “핵심사업 추진 가속화로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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